뉴욕증시, 인플레 둔화에 일제히 상승 美뉴욕증시, 인플레 지표 주시하며 상승…나스닥, 3년만 분기 최대↑

CNBC와 마켓워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5.12포인트(1.26%) 오른 3만3274.1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58.48포인트(1.44%) 뛴 4109.3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44포인트(1.74%) 상승한 1만2221.91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나스닥 지수는 2020년 이후 최고의 분기를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 달 간 다우지수는 1.89% 올랐다. S&P 500 지수는 3.51%, 나스닥 지수는 6.69%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간 다우지수는 0.38% 상승하는 데 그쳤다. S&P 500 지수는 7.03%, 나스닥 지수는 16.77% 뛰었다. 나스닥 지수의 분기 상승률은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인플레이션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졌다.
이날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5.0%, 전달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해 대비 상승률은 1월(5.3%)에 비해 둔화됐다. 지난달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 예상치인 0.4%를 밑돌았다.

뉴욕증시가 은행 위기의 공포를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오른 33,274.15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44% 뛴 4,109.31에, 나스닥 지수는 1.74% 오른 12,221.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1분기 오름폭은 16.8%로, 3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를 시작으로 퍼진 은행 위기의 공포가 당국의 대응과 은행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퍼지지는 않을 거란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시장금리가 누그러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