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중국 귀화 결정..중국 대표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배추행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귀화를 선택했다고 한다.
임효준의 소속사는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임효준이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며 “아직 한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시기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빙상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제의를 받은 임효준이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고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이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6일 “임효준이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마친 뒤 지난 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임효준은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게 될 경우, 그는 중국 대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된다.
앞서 임효준은 2019년 5월 진천선수촌서 남녀 대표팀이 모인 암벽 등반 훈련 중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겨 하반신을 노출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년 자격정지를 받아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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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5월 1심서 벌금 300만 원을 받았지만 지난 11월 2심서 무죄를 받아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그의 중국 귀화를 두고 대법원 판결이 뒤집힐 경우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는 추측을 보였다.
한편 임효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에서 금메달을, 500미터에서 동메달을 딴 임효준은 2019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려 강체추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임효준은 1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임효준 측은 “검찰이 상고를 해 현재 대법원 계류 중”이라며 “재판과 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되었다”고 귀화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고 한다.
중국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이 총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고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코치로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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